아틸라로부터 이탈리아를 지킨 베드로와 바울에 대한 전설이나, 성모 마리아의 기적적인 기도가 티무르의 손으로부터 도시가 파괴되는 일을 막아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모스크바 사람들의 일화를 보면, 국난이 다쳤을 때 사람들이 종교를 의지하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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