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밤> 출간🍒💣💕

“나는 네 친구가 아닌데?”
초저녁 달빛이 희미하게 드리워진 아슬란의 얼굴은 지나치게 창백해 보여서, 발갛게 물든 귀와 뺨이 쉽게 가려졌다.
“……맞아.”
아이는 차분하게 수긍했다.
“너는 내 부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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