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마주친 순간 승부는 이미 결정난다 수백 번 싸움에 예외는 없었다...그런데 내가 찾아나선 위대한 군신 내가 꿈꾸었던 전사를 만나는 순간 바로 이 순간 이 세계는 무너지고/ 두 사람 옷이 다른건 시점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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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이 밤하늘 청보라빛 고래에 닿기보다 밤바다에 가라앉은 별 하나를 찾으러 가는게 빠르다고, 그렇게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버렸던 어제,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했어. 기다릴게 밤하늘과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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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항해를 거쳐 돌아오는 극들의 바다에 해적이 가장 먼저 손을 흔든다. 그래서 설레는 밤바다 바람을 손으로 느껴보듯이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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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은 해적이었어-. 이 두사람이 있는 바다가 떠올라서. 엔딩에 한번쯤 루이스가 메리로도 해적의 기억을 남겨주면 좋겠다 하는 상플을 하며...다른 것들 놔두고 해적그림만 그려 멀미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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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장미빛으로 반짝였다-. 그리고 그 아버지는 17살 소년만큼이나 두렵고 어린 표정을 가졌다. 더 아름답고 뚜렷하게 그리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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