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

둘이 처음으로 같이갔던
부산바다에서 해맑게웃던이원이를
기억하고싶었다...
지열이 패딩안에 안겨있던이원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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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이원이에 사귀자는 구애에
대답없던 석지열
드디어 그입에서 사귀자라는말이
나온순간 잊혀지지않는다...♡
(실제고백하는장면은 다른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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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이원🦢

사랑해도 되는 걸까?
.
.
내 인생에 한 번도 희망은 없는데..
그를 믿어도 될까?
나를 믿지 못한 그를 사랑해도 될까?
믿고 싶고 그를 사랑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난...
석지열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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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로 손등을 쓸어주면서 장난스럽게 웃자 이원은 좋으면서도 뾰로통한 얼굴을 했다. 그리고 나는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그 표현을 입에 올렸다.

"사랑한다, 장이원. 알고 있지?"
완탕면 앞에서 이런 말 하긴 쪽팔리지만.

산발 | 조백조 저

☔🍜🇭🇰석지열&장이원 illustrated by @ Jy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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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줄근한 형사들 사이에서 그는 단연 돋보였다. 큰 키, 군살 없는 몸, 짖궃게 웃을 때마다 일자로 그어지는 눈 밑 상처까지. 운동이라도 하는 건지 몸이 단단해 보였고, 매끄럽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산발 | 조백조 저

산발 석지열 illustra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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