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로트렉이라 불리는 화백. 그는 어릴 때 앓은 병으로 척추만곡을 얻게 되었고, 낮은 시선에서 고통을 앓는 사람들의 모습을 흐린 고통의 색채로 담는다. 채색 가운데 아련하게 피어나는 빛의 아지랑이는 바위를 뚫고 나오는 온기처럼 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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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지 않는 꽃-해바라기
손상기
1976
캔버스에 유채
20.5cm x 31.5cm
©K-A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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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기. 캔버스에 유채.

<자라지 않는 나무>

모두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며 뿌리 없는 어른들도 많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겐 샘물같은 사유와 성찰이 필요하다. 그렇게 죽을 때까지 배우고 느끼고 조금씩 성장하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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