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토시를 착용한 나인. 얼굴 가리기, 보온, 땀 흡수 등 여러가지 실용성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목을 찌르는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검 성능이었다.

3 6

“이 위치에서는 각이 안 나오는데? 왜 이런 자리에다가 관측소를 차린 거지?”
역적 저격수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저격을 다시 가늠하는 나인.

3 3

“나는 상가집에서 향 냄새 맡는 걸 좋아하지.”

2 5

“꼭 이거 입고 일하는 날이면 군것질을 하고 싶어진단 말이지.”
검은 호랑이 작업복.
요인경호, 은밀업무, 중요행사와 같은 경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착용하는 복장.
그렇게 자주 입는 옷은 아니다.

6 7

어명아인.
반란군 진압용 꼭두.
“아무렴 왕의 모습을 본딴 꼭두에 총질을 할 수야 없겠지.”
라는 발상으로 제조되어 방어력, 공격력 모두 낮다.
실제로 차마 공격하지 못하는 역적도 있긴 했으나, 처참하게 파괴당하거나 되려 포획되어 개조당하는 경우가 더욱 많았다.

4 6

“에- 일이야? 우리들 지금 아저씨 사냥 나와서 바쁜데—.”
쾌걸.
교육에 흥미를 잃어 곳곳을 누비며 총질을 일삼는 무리.
주로 열녀비를 뿌수거나 선비들을 약탈하는 활동에 전념한다.
마냥 놀지만은 않아, 돈을 받아 일을 해주기도 한다.
단말기에 갈취한 노리개를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

5 4

부스트파스.
원래 백성 지원용으로 지역 관아에 보급된 막일, 수송용 꼭두. 힘이 좋고 잔고장이 적어 농사일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일부 탐관오리들이 이를 전투용으로 개조하여 백성을 조지고 물자를 빼돌리는데 악용하였다.
곳곳에 빨간 붓으로 표시한 것은 정비사들의 검수 결과.

6 7

스톨츠 피스트.
시합 중에 사망한 인기 권투선수의 넋을 달래기 위해 개발된 근접전 꼭두.
빠른 걸음으로 적에게 바짝 붙은 상태에서 양손의 쇠주먹을 휘둘러 적의 주의를 뺏고, 배의 45구경 권총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전법을 사용한다.

4 3

옹클 갠즈.
기관총 이동포대로 개발된 방어용 꼭두.
일반가정에서 착출한 나무 기러기를 개조하여 만들었다.
단순한 성능의 꼭두이지만 적절한 곳에 배치되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여, 어느 전선에서는 하루 동안 벌어진 전투에서 5만8천여명의 병사를 쓰러트리기도 하였다.

3 4

밥과 탄약을 매우 중시함.

3 6

“업무시작 5분전… 야 너 벌레 비뚤어졌다.”
“아… 배추벌레 지겨워. 전에 작약상궁네 나인들 호랑나비 이쁘던데 우리도 그런 거 하면 안돼요?”
“피아식별 장신구가 화려해서 어쩌게? 머리에 구멍나게?”
대규모 상황에서는 머리나 옷에 벌레 모양 장신구를 달아 동료와 적을 구분했다.

6 12

“올해의 사또마고는 우아하게 까리하군… 왕에게 주기 아까울 정도야.”
포도대장이 자신의 와인창고에서 만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와인 제작은 큰 수익을 만들어주며 다른 짓을 위장하는 용도로도 유용하여 많은 탐관오리들이 애용하였다.
경비꼭두로 슈와처운터코퍼가 배치되어있다.

3 7

“이 거리에서 쏠 수 있어?”
“쏘는 거야 일도 아니죠. 맞느냐가 문제지…”

2 3

“웬일이야. 이 시간에 전화를 다 걸고?”
“총소리 들려주려고요.”
“최대한 빨리 갈께.”

1 5

백도걸.
“형님! 단속 떴습니다! 무장 포졸들이에요!”
“단속은 무슨… 보아하니 돈 뜯으러 온 놈들이네. 손님들 안전실로 모셔라.”
도박 윷놀이판은 전국적으로 성행한 도박으로 큰 돈이 굴러다녔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자들도 많았다. 조직은 많은 총잡이를 고용하였고 그들 중에는(하략)

4 9

“저기가 이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이라는데,”
“불타고 있는데요?”
청과복.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꼭두의 센서를 기만하기 위해 개발된 위장복.
수박, 참외, 딸기 등 임금이 좋아하는 과일무늬가 우선개발되었다.
수박복은 여름철 대인작전에서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7 9

[어번나인: 한심빌라 탈출작전]은 1980년대 게임북 스타일을 내기 위해 당시 해적판 서적의 인쇄 방식을 따라한 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9 6

“난 아침에 맡는 향 냄새가 좋아.”
빌리.
외적에 전향한 역적의 식솔들로 구성된 죄받이부대의 생존자. 적을 파악하는 신통력으로 공을 세워 가마기동부대의 지휘관이 되지만, 실제로는 신내림을 받은 게 아니라 시력이 20.0일 뿐이다.
전투규정을 중시(?)하는 어번나인과는 사이가 안좋다.

5 5

“사또가 이거 마시면서 대기하시래요.”
“뭐냐?”
“도토리콜라요. 사또 큰형네 회사 신제품이래요.”
“...아 또 기자들 왔다고 집안 장사질을 하고 그래.”
전술다모. 지방군 치안부대에 소속된 여성 총잡이. 어번나인 중 일부는 이곳으로 옮겨가 일하기도 하였다.


내년에 써먹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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