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I was doing some research on old paintings and came across some amazing works by women artists. Oh god just look at these masterpieces
과제하다 너무 좋은 여성화가들 작품을 찾았어요....지져스 이거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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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영주 화백의 그림을 본다. 구긴 한지 위로 배어나오는 빛, 따뜻한. 내 최초의 아픔, 어디까지 아픈 줄도 몰랐던 안타까움은 언제나 응봉동 금호동 달동네에 있었다.

모든 내 그림에도 알알이 빛이 스며 있다. 내 영혼의 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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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초상화의 전형 :) 깊이 빠져든다.

영국 초상화가, 크리스티나 로버트슨 (Christina Rober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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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생기있는 꽃을 그리는 데 수채화처럼 좋은 재료가 또 있을까?

수잔 헤들리 반 캉펜(Susan Headley van Campen)을 보며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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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화'의 히로인인 꽃, 이 꽃에 홀릭한 '순수의 화가'를 꼽자면 19세기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마가레타 루센붐(Margaretha Roosenboom) 특히 수채화의 맑음이 화가의 정직하고 성실한 성정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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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story'의 알맹이를 아는 이는 참 적다, 사실 튼튼한 여자가 세상을 지배해 왔다는 걸.

초현실의 분위기와 실제의 몸을 그리는 에밀리아 카스타녜다 마르티네스 (Emilia Castañeda Martín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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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안에서도 밖에서도, 이 너머 저 너머에서도.
내 눈에는 꼿꼿한 너만 보여.

수잔 릭트먼(Susan Lic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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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초기 이미지부터 연구한 티가 많이 나는데, 중세풍의 주제와 의상을 선택한 느낌이 고풍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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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용어 쓰면 안되지만... 만이 그릴 수 있는 정서, '여성미'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섹스어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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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우리는 어떻게 그림과 사람을 사랑하는가?

사진이 먼저든 인스타그램이 먼저든 마음이 먼저든
결국, 우리 삶에는 그림이 남는다.

엘레나 가르시아 데 라 푸엔테(Elena García De La Fu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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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S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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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가 선정한 공식 초상화 화가. 39세에 심장이식수술을 받고 43세에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화 갤러리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수상했다. 그 대회 생긴지 12년만에 최초인 여성화가였다고 한다. 그때 수상작은 두번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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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결합의 아름다움. 엘렌 쥬엣(Ellen Jewett)

그저 식물과 동물이 좋았던 생물학도는 아티스트가 되어 '자연사 초현실주의 조각'을 만든다. 본디 조물주와 예술가의 속성이 같았음을 생각하면 특별할 것도 없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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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가득한 날, 세상은 어제보다 맑고 투명해진다.

건축을 전공하고 공간을 그리는 마야 브론스카(Maja Wronska). 물의 화가답게 비오는 날 우산 쓴 그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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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추상화를 그린 힐마 아프 클린트(Hilma af Klimt)

1986년경까지 무명이었던 이 스웨덴의 가, 이전까지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려졌던 칸딘스키나 몬드리안보다 먼저인 1906년, 최초로 추상화를 그렸음이 나중에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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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의 짙은 파랑이 이토록 따뜻할 수 있다니...

부산의 풍경에 시간과 추억을 짜깁기하는 최소영(Choi So Young)은, 천과 부자재를 오려 화면에 붙이는 콜라주 방법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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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에디(Charlotte Edey)의 신비로운 작품 어딘가에는 분명 여성이 있다. 새로운 세계 안에서 홀로된 여자는 이내 무엇인가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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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테 콜비츠(Käthe Kollwitz)의 그림 속 여자들은 세상의 대학살에 온몸으로 절규한다.

콜비츠가 표현하지 않을 수 없었던 약한 이의 고통. 특히 연약한 여자와 아이를 둘러싼 세상의 비극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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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드 렘피카(Tamara de Lempicka)의 꽃 그림은 그녀 자신처럼 이세계적이고 강인하다.

그림은 화가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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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불륜과 성적 학대로 찢긴 마음을 치료하러 들어간 정신병원에서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은 미술을 시작하고 치유와 자유를 얻는다. 성적 대상이 아니고 연약하지 않은 강하고 풍만한 원색의 여인상은, 여성의 자유와 능력, 끝없는 가능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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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은 결혼조건을 걸었다. 재능을 펼칠 자유도, 가부장제 탈피도 중요했지만 첫 번째가 되어야 했던 조건은 인간의 신의였다

1)일생을 두고 지금과 같이 나를 사랑해 주시오 2)그림 그리는 것을 방해하지 마시오 3)시어머니와 전실 딸과는 별거하게 하여 주시오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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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리플 로나이(헝가리, 1861~1927)
우리나라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했다. 특히 여성 초상화는 참 매력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의 대부분은 서구 출신이다. 동구와 제3세계, 여성화가들은 미술사에서 소외되었다.
문화도 자본이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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