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그의 잔에서 온통 검은 용이 나와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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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름을 잃었다. 더이상 불릴 이름은 없었다.
다만 ‘도창’, 그것만이 그 천명의 이명일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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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이 조조를 맹종하게 된 계기(주제에서 삼만년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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