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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나중에 굴다리 얘기가 풀린다면 이 친구랑 엮여서 풀리지 않을까요
마리아 뒷조사도 엘라가 해줬고 주지태랑 마리아 길거리 싸움 전전한것까지 잭이랑 엘라가 다 조사중이었어서
잘 하면 써니나 보미나..밥샵같은 굴다리 사람들도 아나키스트 무리에 합류해서 등장할 수 있음
주지태 좀 웃긴거
마리아한테서 엄마 겹쳐봤다길래 주지태가 마리아한테 나데나데를 받고 싶은거군아 했는데 사실 자기가 수컷마망ㅠㅠ(그뭔씹납작캐해워딩ㅈㅅ합니다)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는게
특히 주지태 죽고싶어 안달난거에 짜증난게 느껴진거ㅋㅋㅋㅋ
내가 왜 이 지옥같은 날들을 죽지 않고 살아가는지 전혀 모르는거 같은데?<-ㅅㅂ 끝까지 가야하는데 뭔 소리야 하는 느낌임
마리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모르겠음 그래서 걍 주지태 죽이는 짝사랑을 하고 있구나 정도의 감상...
마리아 행보 보면 지태한테 미안한 감정+어떤 인간적 호기심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잠든 주지태가 성장통 앓으니까 쳐다보는 장면도 있었고
여기서 이학이 현실을 미묘하게 레이어드함
현실의 독자들은 항상 타인을 먼저 생각 할 수도 없고 노력이 보답을 받지도 못 하고 항상 승리할 수도 없음
여기서 보통 독자들은 주지태에게 이입하게 되는거임(주지태가 참교육하는데 열광하는 일부 독자들은 차치하고)
주지태는 아직 타협을 하지 않았음
저 후에 마음을 도려내는데 성공한것처럼(타협한것처럼) 난 살아야겠다 어쩌고 하긴 하는데 타이밍 좋게 도착한 마리아랑 마주침
주지태가 끌어안은 후회와 그리움에 큰 지분을 차지한 최초의 발화점이랑 다시 마주하고 다행이다..라고 말함
결국 타협하지 '못' 한거
자기가 하는 일에 정당성이 있는지 이게 올바른 일인지 고민함
이미 체념해서 막판에 주지태를 끌어들인 이현걸이 너도 타협했나?라고 말하니까 긁힌것도 이 시점까지도 주지태 내면은 치열하게 갈등 중이라 그럼 시체굴의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인간적 고찰을 뒤로 밀어둬서 그렇지
주지태 성미 얼굴도 갈기고 써니쟈 얼굴도 갈겼는데 마리아 얼굴만은 못 때렸다는게 웃김
남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마리아만은 의식이 불분명해서 마음대로 휘두를수 있는 상태여도 함부로 할수 없는 존재...라는거임 지태식 사랑 기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