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사귀다 헤어진 캠퍼스 커플 이현과 신지오.

“그렇게 울면서까지 왜 나랑 헤어져야 했어? 그게 인생의 목표였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헤어졌고,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시기를 건너 스물아홉에 다시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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