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로망스 𝗶𝗹𝗹𝘂𝘀𝘁

언젠가 웃는 사진을 보고 양귀비꽃이 떠올랐다고 했다. 두산은 그 별명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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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 _Bisha_mon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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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망스 𝗶𝗹𝗹𝘂𝘀𝘁

두산은 느긋하게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손에 둘둘 말더니, 순식간에 칼을 든 남자를 후려갈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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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 gyong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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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망스 𝗶𝗹𝗹𝘂𝘀𝘁

“공방 올 때 밥 챙기묵고 온나.”
“밥은 꼭 드시구 오세요. 저요? 저는 두산이가 잘 챙겨주니까 걱정 안 하셔두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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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 syi01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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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망스 𝗶𝗹𝗹𝘂𝘀𝘁

“자는 것도 우째 이래 예쁘지.”

손만 뻗으면 닿을 수일이 만지기도 아까워 두산은 가만 보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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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 hilim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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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망스 𝗶𝗹𝗹𝘂𝘀𝘁

단출한 짐에 단정한 옷을 입고 서 있는 남자는 당장 두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수일. 본능적으로 저 남자가 윤수일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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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 _bosal_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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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로망스 𝗶𝗹𝗹𝘂𝘀𝘁

1992년 6월 14일 일요일
너는 베르사체 풍의 화려한 셔츠를 입고, 담배를 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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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 _bosal_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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