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가 리오가 맞을 경우로 상상해본 바로는, 붉은 눈과 검은색 대비에서 영화 이글아이에 미국 사회를 빅브라더처럼 감시하는 자칭 애국자 AI인 아리아 모티브인 스페이스 2001 오딧세이의 HAL 9000이 모티브도 아닌가 싶다. 마침 김용하의 전작 큐라레에 HAL 9000 모에화도 등장.
알고보면 장승들 사이에서 대방장승이라고 불리는 왕이 있다네요. 가루지기에 나오는 변강쇠가 구하라는 땔감을 안 구하고 장승을 하나 뽑아서 땔감으로 쓰니까, 피해자된 장승의 고소로 변강쇠는 대방장스의 저주로 죽었다고. 이 장승과 얽힌 점을 큐라레 마법도서관에서의 가루지기에서도 묘사.
중세 유럽에서의 수녀인 힐데가르트 폰 빙엔은 순교도 기적을 일으킨 일화가 없는데도 직접 문자창제를 하거나, 여러 그림들을 그리고, 의학에 대한 저술에, 최초로 독립된 수녀원을 건설한 여러 업적으로 유명해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시드 이야기와 큐라레 마법도서관에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