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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 볼수록
피한울은 자기가 직간접적으로 박건엽한테 뭘 뺏었고 뭘 안겨준건지 너무너무 잘 알겠지 싶음… 같은 상실을 겪었고 또 그 똑닮은 얼굴을 눈앞에서 봐왔으니까
그러니까 피한울은 박건엽한테 끊임없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거임…… 어떻게든 질 수밖에 없는거고
이 장면 좋은 이유
평생 누군가를 지배하기만 했던 피한울이 구둣발에 밟혀서 헉헉거리는데도... 수치나 모욕을 느끼기보다도 머리에 피 철철 흘려가며 끝까지 입꼬리 올리는 그 남자의 자신감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