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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얘네는 평생 마운팅하고 서열질하는, 품위라곤 찾아볼수 없는 세계에서 살아와서 그런가 한번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까지가 존나 오래걸리고 그 과정에 피바람이 안 부는 꼬라지를 못 본 것이다. 괜히 한재호랑 조현수는 파국이었고, 숙희랑 히데코는 웨딩마치 올렸겠어. 민주랑 마리도 비슷함
밖에서 뒹굴다왔는지 꼬질꼬질해진 애기현수 욕조에 물 받아서 씻기려는데 협조해줄 생각 없는 현수 이거놔아 씨파놈아!!! 하고 아둥바둥거려서 애먹는 한재호의... 우당탕탕 육아일기 주시오... 물론 찐육아는 아니고 키잡으로ㅇㅇ
키스하다가 갑자기 빵터진 재호현수 보고싶다. 여느때처럼 키스를 쮸압쮸압 하고 있었는데 현수가 아까 재밌었던일을 떠올린거지 분위기 잡아야하는데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서 푸흡흫흙하고 빵터짐 재호 밀쳐내고 배잡고 깔깔 웃는데 한재호 머리위로 물음표 떴음 좋겠다. 재호둥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