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백제중에서 근무중인 무뚝뚝한 체육쌤이랑 유쾌한 영어쌤 애들사이에서 인기많긴한데 딱히 접점이 없어서 사귀느니 하는말은 없었거든 근데 체육대회때 단거리에는 자신있다며 헤헤 웃던 영어쌤이 넘어진 순간
-황미애...!
순식간에 달려와서 피 철철나는 다리부터 부여잡은 체육쌤에 학교 뒤집어짐
욱먜 진짜 망한주식 아니라고... 여자애들한텐 전부 다정한것처럼 나왔는데 용희가 저러는거 보면 사실 그런것도 아니고 새삼 황미애한테만 별나게 군다는 거잖아... 왜 하필 자리도 둘 사이에 앉아서는 문득문득 보면 지 혼자 쳐다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황미애한테 관심이 많은건데....
저, 미안해ㅡ 내가 오늘 기분이 좀 그래서..ㅎㅎ 오늘은 이만 돌아가줄래? 람서 노련하게 노선변경하는 정욱이랑
아~ 뒤늦게 내숭을 떠시겠다? 세상 뻔뻔한게 보통은 아니겠네- 흐음~ 황미애 옆에 이런 애도 있었구나~? 같은 생각하는 모진섭
유독 연하남같이 나왔어..... 수능 100일 남은 황미애 집에서 미친듯이 공부하다가 잠시 바람 쐴겸 창문 여는데 문득 그 아래로 보이는 옆집 남자애....
-누나.
얼마나 서있었는지 멀리서도 보이는 땀범벅된 얼굴에
-철이??; 왜 거기 있어??; 라고 물어보는데
아ㅎㅎ 컬러링이라는 거 되게 흥미로운 듯..
(황미애 김철이랑 데이트 할 동안 미애 컬러링만 세번째 듣고있는 서지수 보고 싶다 근데 사실 지수가 미애한테 추천해준 노래고 안 받아도 돼, 좋아하는 노래니까. 하는 서지수를 생각하는중)
황미애가 보는 김철 서지수가 보는 김철
아아악 존나 맛있어 미애가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철이땜에 무안하고 서운하고 술렁거려서 어찌할 바 모르고 입만 꾸욱 다물어버릴 때 서지수한테는 저런 쎄한 얼굴이 훤히 다 보였다고 생각하면
김철은 확신의 늑대다 ㅇㅈ? 근데 상처가 많은 늑대라서 막 사냥도 못하고 그냥 아무도 없는 숲에서 살아감 근데 황미애는 무줙권 토끼 같은 거여야 됨 약한 동물이지만 성격 좋아서 조화롭게 잘 사는... 주토피아 주디 같은.. 숲에 걍 놀러 간 황미애가 풀 뜯어먹는 늑대 김철 발견하는 거 주세요
"무슨 실순데? 자세하게 말 좀 해봐-"
라며 황미애의 말에 바로 반격하겠지
이따 황미애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사실 이번 오해는 저번(72화)처럼 단순 장난으로 인한 오해가 아니고 황미애의 의도가 포함된 실수였기에,, 김철이 이렇게 나와도 황미애는 뭐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띠발 난 아직도 믿을수가 없음
이 얼굴이
.....이 새끼가 왜 여기있어.
라는 거였다는거고
이 얼굴이
그럼 황미애는.
이었다는 거잖아...
37화 황미애의 사정1~3 에피에서 특히 돋보였던 연출....
철이에게 음성 메시지 남기듯이 독백하는 미애가 정말 조와요 목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 https://t.co/j3hbnZwvNE
말 존나 무시함; 고구려중 안녕맨
황미애 얼굴 웃기다 응 잘어울리네
그냥 대충해 난 그런게 좋아
뒤에서 일으켜주기 앞에서 공부 도와주기
딱히 친구 없음 고구려중 삼총사
명찰 훔침 샤프 빌려줌
헐렝 미애가 철이 얼굴, 특히 눈에 약해진 과정도 다 보여주셨었구나 이 때도 '눈빛'이 어쩐지 요상하다 생각했었잖아!
글고 요상 야리꾸리하다는 게 ㅋㅋㅋ 황미애 언어로는 섹시하다는 뜻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어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