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힌셔가 기사들이 모두 모인 공식석상에서 저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와론이 범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힌셔에 대한 의심까지 될 수 있음. 칸덴티아는 너무 강해서 머리를 쓸 필요가 없는 거지 사리분별 못 하는 바보는 아니므로 와론을 패고 싶어도 공식적으론 팅크를 들먹이며 패진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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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트친비 납부합니다… 힌셔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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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와론이 힌셔한테 실컷 맞다가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한 게 제1목적은 체력회복이었다고 추측하거든요. 하지만 힌셔가 불명예스러운 기사를 처단한 기준으로 세운 "악행은 악행"이라는 말은 결국 그 "악"이란 무엇이며 누가 그걸 판단하고 처단까지 할 권한이 있느냐는 질문이 제기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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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힌셔한테 벽공 응용으로 무장해제 당함+정의의 오함마 콤보로 두들겨 맞은 후 와론의 반응인데(105화), 힌셔가 세긴 세구나 감탄하는 한편 벽공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라는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면 지나친 해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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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칸덴티아가 어린 "아이"이고 어디 라인도 타지 않는 갑툭튀 주제 힘 좀 세다고 자기들을 대접해주지 않자 무려 악마기사 운운하며 한꺼번에 덤빈 "어른" 기사가 무려 10여명이었단 말임. 힌셔와론팅크 같은 기사가 신화적일 수밖에 없을 정도로, 현대 기사의 평균은 이쪽이었던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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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의 독자들은 외전을 보기 전까진 와론을 딱히 이해하거나 이넘한테 이입할 건덕지가 없고, 보통은 힌셔 멋있어 힌셔어어어..!! 를 외치다 끝나게 되어 있음. 힌셔는 정말로 멋있으니까. 그런데 잔불의 요즘 전개에선 재밌게도 와론이 독자들한테 이해받고 심지어 이입되고 있단 말임.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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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애늙에선 기사 대 기사로서 와론과 대립하는 한쌍이었던 힌셔는 잔불에서 어떻게 묘사되게 될까? 잔불힌셔는 아직 정식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신화적 존재로 동경을 받는 한편 주인공의 적인 용후한테는 대놓고 기사의 몰락을 위해 사용할 재료로 취급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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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셔 눈은 평소에는 흑안이지만 가끔 갈색에 가까운 연한 색으로 보일 때가 있는데...
...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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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셔는 "명예로운" 기사다운 선택을 했고 그 결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사실상 희생시켰다는 것에 대단히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했는데, 그 광경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숙연해졌지만 트루디아와 와론은 납득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던 것이 정말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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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로
하늘색 너구리 다랑
그리고
검붉은 하마 힌셔
가 있죠../// https://t.co/JSuFDR2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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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셔 품에 쏙 들어가는 와론 품에 쏙 들어가는 칸덴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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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이 지난 지금에야 힌셔가 친구든 동료든 선후배든 하다못해 라이벌이 됐든, 대등하게 대거리하고 전력을 다해 싸우며 싸움 후엔 시원하게 털어버리고 다시 만나 대거리할 수 있는 인간관계도 하나쯤은 만들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 쓰고 망상)이 드는 것이다. 이를 테면 새까만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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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와칸을 해야되는 이유
세간에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는 평을 받는 강자인 와론보다 강한 두 여자 조합이기 때문...
멱살잡고 으깨겠다고 하는 최강자 칸덴티아와 후려패고는 튼튼하다고 칭찬해주는 참선배님 힌셔
이런게 실존하다니..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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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 김에 꼬꼬마 힌셔 봅시다.(외전 악마기사 3화) (10대 추정) 핏빛 거미의 제자가 된 직후를 보면 힌셔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스승이랑 한참 차이날 만큼 키도 체구도 작은데, 그동안 얼마나 훈련했기에 저런 체격을 만든 걸까 싶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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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잔불에서 힌셔가 재등장한다면 평상복 버전인 듯한 이 복장으로 다시 보면 좋겠는데. 머리는 안 묶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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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너무좋아서..
놀게 두지를 않는구만.하고 멈춰준다는게...
이 말의 대상은 오직 지우스인게..
아니 와론이..지우스가 막는다고 노는걸 멈춘다는게?저는..믿기지않아요 힌셔 트루디아 람 팅크 탄시린 파린 다 이 와론 보면 엥...??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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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셔에게서 대지를 벽으로 활용한다는 정통계승자의 응용법을 (몸으로)맛보고 놀라거나 낭패스러워하기는커녕 되려 투구 안에서 씨익 웃고있었을것 같다 이렇게도 사용할수 있는거였어!? 와론의 학구열이 불타고잇음 지금 무려 원조가 내앞에서 실전꿀팁을....(🐔:퍼가요ㄱㅅ)된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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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소소하게 웃기네. 칼이 저 높이까지 올라간 게 왜 위험한지 람이 설명할 때 힌셔와 팅크는 이해하지 못해 물음표를 공유하고 있는데 와론은 그 무리엔 없었음ㅋㅋ 뭔 소린지 알아먹긴 한 거지. 원리가 완전히 같진 않지만 어쨌든 중력가속도를 붙이는 부분은 동일한 기술이 궁극기인 넘이니. https://t.co/Rvnv9Ljn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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