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밤을 결코 모를겁니다.
하지만 너와 나의 밤이 지나가면 반드시 해가 뜨리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195/365

632 1103

그녀는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모든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거라고 확신했다.
192/365

814 1411

우리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의 공백은 빗소리로 메우기에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191/365

347 665

평화로운 오후의 한 때
그림같던 순간들
190/365

336 768

나의 친구여, 나는 이 얼음길을 홀로 걸어왔다네.
이 발자국이 헛된 것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187/365

428 776

10월에 내린 눈을 기억하니?
183/365

363 724

우리, 또다시 만났구나.
175/365

598 1223

오로지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을 떄,
책은 내 유일한 친구였어요.
173/365

409 904

안녕, 나는 지금부터 좋은 꿈을 꿀거에요.
170/365

496 895

당신을 생각하는 동안 구름은 부드럽게 뒤척였고
발밑에선 별이 뜨고 새싹이 올라왔어요.
166/365

545 936

모퉁이를 돌면 놀라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았던 한여름 오후.
164/365

375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