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아스클레피오스 > 의술의 신. 으잉?? 태양과 의술의 신은 아폴론 아님?
네 아폴론 아들램입니다. 태양신의 아들치고는 평생 햇빛을 못보고 산 것 마냥 심히 핏기가 없다.
심볼은 뱀이 감긴 지팡이, 뱀주인자리의 모델이라 캐디도 비얌스멜 물씬 풍기는 백발처연병약상. 환자인지 의사인지 나 참
11. 키르케 > 메데이아의 고모. 조카와 달리 직접 사람을 죽인 적은 없지만 걸핏하면 사람을 개돼지로 바꿨다니 눈 돌아가면 한성깔 하는건 집안 내력이신듯.
신의 피가 짙은지라 캐디도 요정스타일이지만 사실은 외딴 섬에서 자의반 타의반 독수공방하며 가면라이더 오디세우스를 사랑했던 순정파
10. 메데이아 > 이아손에게 넘어가 가족과 나라를 배신하고 친동생도 찢어죽이며 헌신했으나 헌신짝 버려져 흑화한 비운의 인물
신대의 마녀, 그 중에서도 초일류라 마술전이라면 최강이지만 린에게 죽빵 털린 슬픈 이력이 있다. 이것이 머글의 마술. 머슬이다
일러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온화해진다
6. 헤라클레스 > 페이트 세계관의 고대 그리스란 거대로봇과 메카닉이 판치는 스타워즈라는게 밝혀지며, 혼자 초기작에 나와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반달돌칼 하나 덜렁 들고 몸빵으로 다 때려부수던 우리 헤클에 대한 평가가 시급합니다. 이제 누가 얘한테 빔 나오는 도끼라도 하나 줘라
4. 이아손 > 원작자 왈 팔자 트인 마토 신지지만 근본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고 그게 영웅과 인간말종을 가른다고. 사타구니에 습진이라도 있는건지 통풍이 (매우)잘 되는 바지를 입었다.
비틀어진 모과같이 생긴 기본 일러와 달리 CM과 예장에서는 환골탈태.
취급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