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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복... 11시부터 10시까지 밥먹는시간 15분 제외하고 풀타임으로 백숙집에서 서빙 설거지 반찬준비 했음...
5시간 연속으로 내리 싱크대에 코박고 설거지하다 "ㅎㅎ 힘들지?" 하고 묻는 사모를 바라보는 내 모습...
교장선생님: 여보세요? 아~ 철수쌤~ 학부모 민원이 들어와서 그런데 구 기숙사에서 지내던 애들 두명만 쌤 집에서 하숙시킬수 있어요? 룸메이트 구하신다면서~
별 생각없이 본 유튜브 추천동영상에서 손목보호대의 기능을 알게된 것이다...!
근력운동할때 무거운거 드는데 의외로 악력(손아귀힘)도 중요-> 근데 손목이 약하면 악력도 떨어짐->손목보호대를 착용해서 손목을 보강
결론: 고해준은 인성에 공부에 운동까지 겸비했던것...!
그나저나 간간히 사감쌤의 존재가 부각되는데... 기숙사 사감선생님은 도서관 사서선생님처럼 따로 수업 안하고 그 일만 하는분인가요? 일반 선생이 겸하는 형태면 좋겠다... 분명 철수쌤일꺼야... 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