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리 남장 이후에 독자들이 이 만화 이런장치가 더 있을지도 몰라! 하고 고민한 흔적이 여실히 증거가 많이 있는데 그냥 한순간에 빻타쿠되니 웃기죠잉
(여성으로 받아들여지던 아니카 성별을 갑빠인가싶어 작가님께 직접물어본 질문, 매녈 아저씨 최초발언전까지 성별자유로이 해석되던 유행 등)
퍼블리 이제 남장할필요 없는데 어른이 되어서 수호대에 들어갔는데도 왜 여전히 두건을 하고다닐까... 하다가
보모님과 AAA를 추억하기위해 두건을 계속 쓰고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음
목숨을 바쳐 마지막까지 자신을 지켜준, 이제는 돌아올수 없는 자신의 가족들을 기리기위해..
ㅠ
마지막에도
웃으면서 가서 얘는 그래도 태어날때도갈때도 진짜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즐기면서 아이처럼 온 세상을 갖고놀다간걸까 했는데
마지막 저컷이 눈물닦는거 같아서 이게 또 참..ㅜㅜ
치트가 진짜 지가 말했던것처럼 크랙이 아니라 다른방향으로 탄생했다면 그냥 평범한사람이 되었을지도모르지
점점 사건이 전개되고 퍼블리에 대해 알게되면서
세상에... 펍리가 너무 재미난거야! 그냥 선배님 따라다니는 시골소년1인줄로만 알았는데 퍼블리 자체가 패치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무언가를 가지고있는거지
온갖상황에서도 무지에 가깝지만 올곧은 순수를 가지고있다던가 이상을 뱉는다던가
이번 무료분에서 치트가 퍼블리를 인질로 삼으면서 원래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 이러는데
이걸보고 내가 확신한게 뭐냐면... 치트는 애시당초 좌천된 패치에게 또다른 완벽웅앵웅 압박감의 수단으로 곁에있는 퍼블리를 설치하려고 퍼블리에게 접근했었다임,,,
원래 계획이 그거였던거지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