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현생에서 뛰어다니는 중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트위터의 필터효과가 생각보다 이쁘게 잘 나와서 각 다른 필터로 적용시켜본 그림.

개인적으로 왼쪽이 좋아요.

누군가 말했어.
"가장 아름답고 강한 성녀님, 우리를 지켜주세요."

시간이 흘러 누군가 말했어
"불길한 어둠을 가진 마녀가 성녀를 흉내내었다."

핏빛 불에 빠진 불길한 마녀,
마녀는 성녀만큼 너무나 아름다워.

뜨거운 불 속에서,
올곧은 눈으로 그저 자리를 지킨 그녀는 재가 되었네.

달도 뜨지 않는 밤에 찾아간 바다는 어둡네.
그런 바다에 네가 들어가는 순간, 너라는 달님이 반짝였어.

아스라히 채워주는 그 레몬의 향기처럼.
새콤하고 가볍게, 나를 채우고 머물렀어.

나를 채우고 머무르는 그 향기에 벅차올라서,
우리를 끌어안듯이 함께 이 향기를 끌어안아버렸어.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날려.
다시 돌아오는 바람처럼 다시 시작하는 여름이네.

너와 나, 우리의 여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