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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내 왼팔의 흑염룡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손을 들지 못하겠군 크크ㅡㅋㄱ.... 이거 손에 힘을 좀 주면 녀석이 성 내겠는걸?
절대 주사맞아서 생긴 근육통이 아니라구 크크큭.. 그러니 며칠동안 앓아 누워야지 크ㅡ킄ㄱ..
아포.
애착인형을 검색하며 찾아보니 문득 내가 어릴 때 아끼던 인형이 생각나네요. 내 거북이 인형. 이름을 냠냠이라 지어줬는데.
너무너무 좋아하고 아껴서 맨날 안고 다니고 아빠의 비싼 향수 한 통을 다 얘한테 뿌렸던 기억이 나요.(덕분에 아빠냄새 엄청 났어)
어느 순간 잊혀지고 내 곁을 떠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