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사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네이버 웹툰에 완결난 와난 작가님의 HANA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짤은 HANA의
가짜광기 진짜광기

진짜 와난 인간적으로 랏샤랑 클라라 서사는 그렇게 끝냈으면 안됩니다. 당신은 랏샤랑 클라라가 메인 주인공인 if 후속작을 내서 술탄재질갱스터광공과 선한순둥햇살도덕책의 조합으로 진정한 헤테로 로맨스계의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식짤로 떡밥만 슥 던져주고 그러면 안되었던 것입니다......

혐관인 둘의 피부색, 디폴트 표정, 머리색, 헤어스타일, 눈썹굵기, 눈모양, 교복 입은 방식, 가방 디자인이랑 색, 하나부터 열까지 그림체 정반대인데 떡대는 비슷하고 키마저 똑같이은 182라는데서 와난이 얼마나 설정 변태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눈동자가 없어도 다르게 생긴게 팍팍 눈에 띔 ㅋㅋ

아기 해준이랑 엄마의 조합 너무 좋아함. 첫장면만 미영이 처음 봤을 때라서 ㄹㅇ 아기고ㅠ 저 허리~엉덩이 동그란 부분이 진짜 개씹덕터짐. 중간에 엄마 도와서 빨래 개는 것도 졸귀탱구리ㅠㅠㅠ

애들 키 큰 거 상대적으로 보여줄때마다 좋아서 데굴데굴 굴러다님.

해준아ㅠㅠㅠ 난 진짜 세상에서 너가 제일 귀엽다...ㅠㅠ 저 조신한 손들이 날 미치게 함.

와난... 정말 궁금하다. 메인 투톱을 180 이상 떡대 고딩들로 설정한 것도 기절할 것 같은데, 이렇게 상극으로 캐디할 생각을 했을까. 근데도 공통분모로 연대할 수 밖에 없는 혐관이란데 오타쿠 도라버림.

폐가가 집이 될수 없지만, 집이란 곳은 장소 < 함께 하는 구성원에게 달려있단 게 내가 생각하는 이 만화의 주제. 비로소 은영이네 학교의 교복을 입어서야 이방인/외부인이 아닌 존재가 된 해준이. 바로 요날부터 은영이가 청소의 요정이 되고 고해준 한정 아침밥 빌런이 됨.

각각 연속된 화가 아님. 와난이 근데 미친 거 같은게 이런 연출 겹쳐쓰기를 귀신같이 적재적소에 잘 씀. 그리고 자세히 보면 완전히 같지 않고 변주를 줘서 차이를 만들음. 와난...... 당신......

해준이는 깔끔하고 부지런 떠는 스타일임. 근데 엄마 돌아가신 직후의 집 보면 일을 하다 말고 다른 걸 하고 또 하다 만 흔적이 있음. 옷 정리하다 만 거랑 잘보면 그렇게 잘 먹는 애가 밥도 다 안먹음. 칫솔도 엄마 꺼 버리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