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1900~1910초반의 에드워디안 프로젝트도 디자인해보고 싶어요. 마지막 클래식 드레스의 시대이니만큼 로코코나 빅토리안처럼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근현대와는 확실히 다른 그 갭이 너무 좋더라구요🥰
1910년대 초중후반 패션의 변화. 초반에는 늘씬하고 우아하게 몸을 감싸는 실루엣에서 중반에 1차 세계대전과 함께 치마는 대외 활동에 맞게 발목을 드러내며 보폭을 늘이기 위해 커진다. 종전한 후반, 치마의 볼륨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발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직선 실루엣을 잡아간다
왕족들이나 고위귀족에게 그의 드레스는 최고의 유행으로 자리잡았고 그의 고객들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러시아의 황후, 프랑스의 황후 유제니 등 쟁쟁했습니다. 특히 첫 사진의 유제니 황후는 워스의 청색 드레스를 즐겨 입어 '푸른 황후'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
1930~40년대의 남성 정장. 계정주는 이때의 남성 정장을 아주 좋아해요 :) 특히 당시의 정장은 지금처럼 격식을 차린다는 느낌이 아닌 남성의 당연한 '외출복'이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아요. 성인 남성이라면 집 밖을 나설때 정장과 모자를 갖춰 입는 것이 당연한 예의였고 여기에 롱코트까지 더하면🥰
20세기 중반의 핀컬도 무척 좋아하지만 역덕인 계정주는 19세기의 래그컬(Rag Curl)도 상당히 좋아해요🥰 밤에 천으로 머리카락을 감싸고 잔 뒤 모양을 내는 과정에서 래그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헤어스타일은 빅토리안 드레스와 더불어 서양의 '공주님'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스타일 중 하나죠
원래 터키의 의복이었던 돌만은 터키와 인접한 헝가리의 후사르 기마대가 제복으로 사용하며 점차 유럽에 퍼졌는데 이에 영감을 받은 여성복이 유행하곤 했습니다. 돌만 제복 위, 어깨에 걸쳐 입는 펠리스(Pelisse)의 모피나 술 장식을 따라 19세기 초 여성들의 펠리스 코트가 유행했지만
계정주가 좋아하는 영화 장면 중 하나예요ㅎㅎ 여장을 하고 마피아를 피해다니던 주인공과 친구 중 그 친구에게 반한 백만장자를 이용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남자임을 고백했는데 세상 쿨한 그의 반응ㅋㅋ 감독 인터뷰에서는 처음부터 남자라는걸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ㅎㅎ 그때 치고는 파격적인 설정
스누드 혹은 헤어네트의 역사는 보다 길지만 20년대 이후 짧은 머리의 유행과 함께 사라졌다가 전쟁과 함꼐 다시 나타났고 그 이후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머리가 길고 여름에는 습기 때문에 핀컬이 잘 유지가 되지 않아서 계정주는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