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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프로듀서님과 계속 함께 있고 싶어요! 아, 앗, 죄, 죄송해요, 방금 그걸로는 표현이 부족했겠네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겨, 결혼! 이 아니라, 그러니까, 아아~!”
카린 1차 SSR 대사가 엄청난 수준이라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였다
“신부답게, 조신하게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기뻐서, 즐거워서, 무심코 들떠버려서…. 그치만 드레스라구요! 드레스! 그것도 웨딩 드레스!”
“하아… 이렇게 발랄해서는, 프로듀서님의 옆에 서기에는, 아직 일러요…. 앗, 아뇨, 그, 방금 그거는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