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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몬의 이름은 반역을 뜻하는 영단어 "Rebellion"에서 왔습니다.
생긴 것도 그렇고 이름의 뜻도 그렇고, 우가몬의 궁극체인 타이타몬과 잘 어울리는 디지몬이네요!
세인트가르고몬은 디지몬 테이머즈에 등장한 궁극체 머신형 디지몬입니다.
메탈가루루몬급의 화기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세인트가르고몬의 귀는 반드시 저렇게 길게 전개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수수께끼의 단체의 이름은 파워드라몬이 개량될 무렵이 되고 나서야 겨우 밝혀집니다.
파워드라몬의 개량형, 카오스드라몬이 '크랙 팀'의 리더가 사용하는 에이전트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모든 개조 실험은 '크랙 팀'에 의해 기획되었다는 것이죠.
바로 궁극체 머신형 디지몬, 파워드라몬의 존재였습니다.
여태까지 등장한 사이보그 디지몬 5체의 우수한 파츠를 모두 종합한 파워드라몬은, 그야말로 디지털 월드 최강의 디지몬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그 디지코어에는 누군가에 의해 사악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기까지 했죠.
메탈그레이몬은 디지털 몬스터 ver.1에 등장한 완전체 사이보그형 디지몬입니다.
파일 섬의 메탈그레이몬은 수많은 격전을 뚫고 몸의 절반 이상을 개조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신 몸이 파랗게 변색되었어요.
'디지털 몬스터' 컨텐츠의 태동기를 이끈 개국공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월드는 천천히 재생해갔습니다.
루체몬과 그를 따랐던 해방군은 모두 다크 에이리어에 갇혀버렸고, 그 사악한 기운에 의해 흉악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타천사, 마왕이라고 불리는 그들의 본래 모습은, 이제 아무도 기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희망이 없어보이던 디지털 월드였지만 디지몬들은 분연히 맞서싸웠습니다.
디지몬의 오랜 조상이자 사상 최초의 궁극체인 십투사 역시 봉기하여, 반란 전쟁의 주범인 루체몬에게 대항했습니다.
십투사 모두의 목숨을 바친 결과, 루체몬은 결국 봉인당하기에 이릅니다.
이제 루체몬의 디지털 월드로 돌아옵니다.
루체몬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치세를 유지했습니다.
천사형 디지몬들 역시 점차 체계를 이루어, 신의 처소 커널(Kernel)에서 호스트 컴퓨터를 지키는 강력한 천사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프로토타입 디지몬 이후 우리가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사실은, 디지몬 역사상 최초로 궁극체로 진화한 개체들의 존재입니다.
현존 디지몬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이들은 훗날 어느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십투사'라고 불리게 되지만, 그것은 조금 더 뒤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