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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애초에 카렌이 처음 오토에게 한 제안이 함께 세계를 구해보자! 였고 커서도 그냥 같은 길을 걷는 친구 정도로 생각했으니까....아이고 미치것네
오토가 붕괴의지에게 카렌을 되살릴 방법을 물었을때 하필 그가 저질렀던 죄들을 떠올리는거나 카렌(?)의 대사 보면 역시 오토는 마지막에 악행들의 대가를 치루지 않을까 싶음…
킵차크에서 정위가 한 말은 카렌에겐 여러모로 충격이었음. 영원불멸할 [신]이었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모두를 지키고 싶었고 8년 간 항상 최전선에서 서서 그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호]의 각오가 없다고 함.
바로 전에 오토가 인류의 적은 인류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고
어릴적부터 세계를 구하자는 둥 얼핏 심오한 얘기를 했지만 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진 않았을 것 같음. 그저 아버지가 그를 위해 싸우는 모습이 멋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좇으려하는. 그게 나쁘단게 아니라 단지 어릴적의 카렌은 무언가를 위해 싸운단 것의 의미를 아직 잘 모르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