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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유니버스.
그를 떠날 수 있게 해줄 마지막 우주.
그토록 염원하던 전쟁의 종지부. 긴 여행을 끝내기 위해 마지막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릭. 처음엔 지쳐버린 릭이 모든걸 파괴하고 떠나버린다는 흑화설정으로 그리려다가, 조금 미묘하지만 홀가분한 느낌으로 바꿨봤어.
지난번 릭-어린왕자와 장미 그릴때, 드빅이는 여우와 함께있는걸 그려야지 생각했어.
그래서 간단하게 그려본 여우 드빅.
"나를 길들여줘"라는 대사가 컨셉.
그리고싶은거 생겨서 보정안하고 빨리 끝내써..귀는 덧붙인 낙서. 귀엽길래. 흐흐
릭의 여행자라는 설정에 어린왕자가 떠올랐어.
여러 행성을 여행하고, 정원의 무수한 장미꽃을 만나도
그와 특별한 '관계'를 맺은 장미는 떠나온 고향의 단 한송이 장미.
릭이 여행을 사랑하지만, 떠나온 곳을 소중히 여기는 건, 일상의 그 장미꽃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장미를 부숴봤습니다!
광대 무서워해서 약간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자료찾으려고 구글에 삐에로 쳤다가 숨 턱막혀서 그만둠)
라이샌더는 스토리도, 대사도 불쌍하고 처량해서 항상 쓰담쓰담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캐릭터...였는데 안타리우스로 그려버렸...(먼산
그래도 웃고있으니 되었다.
귀여운 라샌아 행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