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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무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자니 역시 오늘도 큰 사고를 한번 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혹시라도 시비가 걸리면 막아주겠다는 생각에 뒤를 따라갔다. 다행히 내가 따라오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지는 않았다..걸어가다 문득 멈춰서서 뒤를 돌아본다..내가 길을 잘 잃을 것 같은가?
어쩐지 좀 얌전해보인다 했더니 막 자다 깬 모양이었다..하긴 멀쩡한 체력이라면 벌써 저만큼 도망갔을 것이 분명하다..꼭 시험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담장 위에 누워버린다 저럴 고양이가 아닌데...약간 의구심이 들면서도 뭔가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