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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ttug 머 나도 저 껨질은 취미고, 내가 비록 분야도 다르고 창작이란 갈래기는 하지만 마이너판인건 마찬가지라서 이해는 간다.. 힘내렴.
'프론트 포커스' 팀은 3월 서울코믹월드에 확정적으로 참가합니다. 캠핑장에서 그림 끄적이던 꼬맹이가 아마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겠지요.
그토록 고대하던 '그라우에스 임페리움' 회지와 함께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밀리터리 동호인 여러분들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름은 '게파르토군 군인'이었습니다. 독일군을 파고 또 파다가, 결국 질려버린 전 당시 중국, 헝가리, 핀란드 등 주류 밀덕계에서 약간 마이너 취급을 받는 국가들의 군대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설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그게 멋있으니 그렸습니다. 이후에도 몇장 더 그렸죠.
뭔가 머릿속에서 화학적 반응이 일었는지, 캠핑장 바닥에서 슥삭슥삭 뭘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독일군, 미군, 일본군 등등, 온갖 자료들을 찾아 인터넷을 유랑한 나머지 제가 가장 멋있고, 아름답고, 강해 보이는 군인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자정 좀 넘었을 무렵으로 기억합니다. 결과물이 이거에요.
먼저, 전 팀 '프론트 포커스'의 팀장입니다. 동명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팀인데, 기본적으로 현실속 1920-30년대 및 40년대를 기반으로 한 세계를 직접 구축해서, 게임, 만화, 출판물 등등 여러 소재로 전용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미디어'로 이용 가능한 ip를 기획중입니다.
사실, 히틀러가 그렸다는 그림이 못 그렸네 원근법이 부족하네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만, 미대입시생 입장에선 뭐.. 글쎄요?
사실 투시란 거 자체가 사람이 하는 순간 완전히 뒤틀려버리는거라, 디자인 입시에서도 그렇게 세세하게는 안 따집니다. 진짜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