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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신간이 나왔으면 하는 만화들이 요즘 여러 권 있는데요. 이래서 완결되고 보기 시작했어야하는데 흑.. 특히 <어제 뭐 먹었어> 19권 <스킵과 로퍼> 6권, <아톰 더 비기닝> 5권, <극주부도> 7권은 어서 좀 리디북스에 나와 달라..!
지난 작품 <빠졌어 너에게>로 정말 빠져버렸던 와야마 야마의 신간 <여학교의 별>이 드디어 리디북스에 올라왔기에 감상. 후아, 이 작가는 정말 대단해요. 너무나 무해한 작품인데 그럼에도 너무 웃기고 재밌단 말이죠. 지난 작품처럼 이번도 트위터하는 사람이라면 더 즐겁게 읽을 것 같아요. 강추!
뒷북 감상을 했고 이미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역시나 좋았던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 영화속에 나오는, ‘제2의 전태일은 여자들이었다’라는 문장이 이 작품을 가장 잘 설명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분들의 이야기가 지금이라고 재조명되어 다행이고,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가장 인기있는 '요술 소녀'는 밍키였겠지만 저에게 유난 더 기억에 남는건 '천사소녀 새롬이'였답니다. 찾아보니 원제는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라고..ㅎ 어린 주인공이 요술봉으로 아이돌 여가수로 변신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긴데.. 아직도 마지막화가 기억이 나요..ㅎㅎ
몇년전에 리디북스에 사놨던 책인데 오늘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쭉 읽었다. 독신 여성 작가인 사카이 준코가 출산, 육아등에 대한 생각을 적은 에세이. 오히려 요즘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출산이 현대 사회에 가지는 의미나, 혼자 사는 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화두를 던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도전하러오는 사람이 많아 에버레스트는 매년 저렇게 몸살을 앓는데, 다른 산들은 대부분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오히려 가장 어려웠던 등반은 파키스탄의 K2로, 모두 안된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았지만 결국 정상에 오르고야 만다.
이 책 너무 좋네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올해 가장 배우는게 많은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저에게는 특히나 많은 화두를 던져줍니다.
그러고보면, 강풀 작가가 전두환을 암살하자는 이야기로 그린 <26년>때 이미 전두환은 저거 이제 죽을 때 안됐나 했는데 그로부터 15년이 더 지나서야 죽었군요. 이 작품을 영화화하는데 외부 압력이 있고 청와대에도 끌려가서 펀딩으로 제작이 되었다니 정말 참.. 전두환은 갔지만 그들은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