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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편이 전설인 이유: 풀냄새 가볍게 부는 초여름 밤 아무도 없는 놀이터라는 설정부터 기억조작을 만들고 둘이 보충동안 썸타던 그 과정들이 떠오르면서 회피성 강한 승희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양 손목을 꼭 붙잡고 다정하게 밀어붙여 결국엔 수긍 형태의 담백한 고백을 받아낸 권수혁의 집요함
개인적으로 셕승의 서사는 둘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위의 변화들은 특히나 수혁이의 성장을 보여준다 사랑에 생전 처음 크게 치여서ㅋㅋㅋ다른 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남고딩의 다급함이...특유의 여유로움 속에서 언뜻언뜻 보일때마다 정말 돌아버리겠음;
늘 인기인으로 살아왔고 연애도 꽤 해본 권수혁은 사실 본인이 적극적 스탠스를 취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액자사진만 봐도 그렇고 고백은 받기만 함.. 이런 권수혁이 승희한테는 불도저 연애력을 보여주는게 넘 재밌다 몸 닿고싶어서 어쩔 줄을 모르고 내내 승희 표정 신경쓰다 불쑥 찾아오고ㅋㅋㅋ
권수혁....진짜 뭘까....광공 아니고 찐다정공인데 미친놈은 맞으며.....존나 fox 그 자체지만 순정 가득하고.....은근하게 플러팅 하는 것 같으면서도 또 직진노빠꾸다.....능글대도 그저 청량담백하고.....팔랑팔랑 병약해 보이지만 쌔끈 복근 장착하고 승희 번쩍 든다.....권수혁은 진짜....뭘까..?
~셕승 증사 개썅 발리는점~
1. 권수혁은 내려보고 김승희는 올려보는 시선의 높낮이 차이
2. 나른속쌍 눈매x 땡글 겉쌍
3. 공수 구분법 떠오르는 각진턱x뾰족턱
4. 딱 서로가 생각하는 동물느낌대로(늑대여우x고양이) 나옴
5. 셔츠만x조끼까지
6. 걍 쳐돌은 와꾸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