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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숨 쉬는 법을 잊었나요?
찌는 듯 더운 이국의 밤, 손 안의 장밋빛 술을 맛본다.
더 많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맛들을, 당신과 함께 맛볼테니.
"내가 보고싶은 풍경은, 바로 당신 옆에 있어요."
예전엔 이런 전화 걸 데도 없이, 그저 다른 사람들 친척이나 친구들한테 사인 해주고, 혼자서 몰래 사람들 정말 행복해 보인다, 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 달라요.
허니칩씨, 우리 설 저녁음식 뭐 먹을까요?
허니칩씨, 나 지금 너무 행복해요, 원래 가족이 있다는게... 이렇게 좋은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