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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보면 따라 웃은 추억이 먼저 떠오른다. 그때가 좋았나 보다.'
이 부분이 눈물나는 게 그렇게 온갖일을 다 겪고도 다온이가 김수현을 생각할 때 먼저 떠올리는 건 함께 웃은 기억들이라는 거야.
그리고 김수현이 없었던 시간들보다는 그렇게라도 곁에 있었던 그때가 좋았다는 거.
향으로 기억되는 거 진짜 오래 가잖아
김수현 미국 가고 김수현이랑 같은 향수 쓰는 사람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자기도 모르게 돌아봤다가 아닌거 확인하고 쓸쓸하게 발걸음 돌리는 다온이..
션다 결혼식으로 그려주라!!
(지나가는 그림러 빠안히 쳐다보기
-정다, 미국에선 그날 결혼한 커플이 먼저 춤추는 거야.
-저, 저 춤 못 추는데요??;;
그러면 김수현이 무릎 꿇고 다온이 구두랑 양말 벗겨준 다음 안아올려서 자기 발등 위에 올리고 속삭이는 거지.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수현이는..! 수현이는...! 친구들한테 다온이 애인이라고 소개도 시키고 가족한테도 소개시키고 달달하게 연애하다 미국 가서 결혼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