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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같잖은 올곧음이다 의심하고 비웃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게 된 거지. 그 올곧음이 고해준을 만들었고, 나와 비슷한 듯하지만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걸.
그래서 백은영은 고해준을 동경하고, 이제는 그 올곧음을 조금이나마 닮아가고자 노력하려는 것 같다. 세상이 방해하지만.
진짜 고해준의 우직함이 좋다. 내 사람, 네 사람 가르지 않고 자기만의 기준을 지키면서 나름의 정의를 좇으려는 게 멋있음.
그 올곧음이 처음엔 짜증났을 백은영이 이제는 그 올곧음을 동경하고, 그의 도움을 받는다는 게 둘 관계의 큰 변화가 아닐까?
백은영 고해준 위해서 청소한다 할 때는 고무장갑까지 장착하고 빡빡 청소했으면서 이번에는 그냥 보고만 있냐
그렇게 고해준 사랑해서 어떡할래
어떡하긴 내가 좋지
박주완이랑 고해준 이번화에서 진짜 백은영 엄마 아빠 같음
백은영 얘기 하고, 기숙사 오는 거 마중 나가고 주완이가 은영이 성격 파악 더 잘 하고 있는 것도 너무 ㅋㅋㅋ
고해준 사감이 백은영 머리카락 잡아당기는 거 엄청 신경쓰더니 이번화에서도 사감이 화장실에서 머리 쳤다는 말 듣고 바로 “화장실에서 맞았어?” 하고 물어보는 거 진짜 벤츠수
백은영은 사과해봤자 바뀌는 게 없다는 걸 알아버린 걸수도. 상대방이 내게 사과해도 그 사람은 그 행동을 반복했으니까, 얘는 말로만 사과하는 게 아니라 차라리 행동으로 보여주자 생각했던 것 같고. 근데 이제 고해준 같은 사람 처음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 받아보니 민망하고 머쓱한 걸 느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