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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계고(形稽古)에는 목도를 씁니다만)
그래서 곧은 죽도에 익숙해진 당시 무사들에 맞추어 진검들 또한 곧아지는 경향이 있었다네요. 특히 에도 중기 이후의 것.
1) 막부 말기에 촬영된 죽도 대련
2) 야규신음류의 대련. '후쿠로시나이'를 사용.
(야규신음류의 것은 겉을 붉게 칠한 가죽으로 감쌈)
카센 카네사다의 칼집 역시 마찬가지 방식으로 가공된 것입니다. 기능성과 심미성이 뛰어나 이 당시에 선호된 방식.
차이점이 있다면 카센의 칼집은 허리 부분에 '인로키자미'라는 선이 새겨져 있다는 것. 이런 방식을 '코시키자미사야'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허리에 새김이 들어간 칼집.
코우세츠 사몬지의 칼집 또한 '사메가와(상어 가죽...이지만 실제로는 가오리류의 것)'를 두른 것입니다.
표면에 미세한 요철이 있는 사메가와에 검은 옻칠을 하고 숫돌로 다듬어 무늬를 내는 형식.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소장했을 무렵 갖춘 것으로, 코우세츠는 태도지만 그 외장은 타도 형식입니다.
이런 방식도 있고.
얇은 금속판 등을 잘라서 나선형으로 두르고 칠을 한 '히루마키타치'. 거머리(히루)가 달라붙은 것 같다 하여 이런 명칭.
네네키리마루의 것은 '야마가네(산의 광맥에서 산출한 자연금)' 판을 두르고 귀얄로 옻칠해 미세한 무늬를 넣은 '야마가네즈쿠리 하몬 히루마키.'
손잡이에 끈을 둘둘 감는 방식은 후대에 나온 것이기도 하고, 가죽이나 금속판 등을 두르는 방식도 있어서...
그 마름모꼴이 나타나도록 손잡이에 끈을 감는 방식이 보이지 않는 칼도 여럿 있어요 ㅇ3ㅇ/
(사진은 몇몇 남사들의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