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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현에게 처음부터 우회란 없었다….
다온이에게 솔직함을 강요할 것도 없이 그냥 제 마음을 먼저 훤히 까뒤집고 드러내는 저 용기가 바로 멘공의 기강 아닐까…?
심지어 정다온한테 남자가 최소 둘은 엮여있다는 걸 인지한 상태인데도…….
I “키 따라 잡은지는 오래인 것 같고… 내가 한 뼘은 족히 더 크는 동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었던 거야.“
T “…! …!! 너, 그, 설마, 일ㄹ,”
I “약속한대로 기다렸어.“
T “(버석하게 굳어서 말이 안 나옴)”
I “이제 나랑 해야지. 결혼.“
i “태-, 태이… 어디 가써? 딱 세 밤만 자고 다시 온다며. 왜 안 와? 나랑 겨론은?“
T “(난감) 형이 사는 나라에 일이 좀 생겨서… 그, 일레이 키가 딱 형만큼 컸을 때쯤,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i “… 기다리면, 겨론해조?“
T “어? 어어… (대답 안 하면 안 끊을 것 같아서 대충 얼버무림)“
i “나랑 겨론해. 겨론하라구. 빨리 대답해!“
T “하하… (책임 못 질 말 절대 안 하는 타입)“
로 시작하는 역키잡물이 보고 싶은 오후
주성현 사귀기 전부터 생각을 이렇게 하고 있었다고…? 진짜 사귀고나면 얼마나 더 잘해주려고 그러냐 넌 정말 짱구보다 못 말리는 멘공이다…
하 정태의 이런 흔해 빠진 모나미룩까지 이렇게 고자극으로 소화하는 거 너무 위험하다..,,
어깨 넓고 허리 잘록하고 골반 좁은데 허벅지 종아리 다 길쭉하고……. 미친놈 같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