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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말하면 비슷한 조연 단장 캐릭터 이미 한번 해봤으니까.... 이미지 비틀기 차원에서 김서형이 고사장으로 쌈빡하게 특출 한번 해주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해봅니다...
사실 비틀 것도 없이 김서형은 이미 고사장이 참 잘 어울린다만.. 페도라도 좀 써보고 말이야
정서현의 새로운 모성애 어쩌고 싫긴 한데요
서현이 도련에게 하는 모든 말이 과거 정서현이 정략결혼 강요당할 때 자기 엄마한테 들은 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됨 305호처럼..
내가 진짜 엄마였으면 걔 네가 절대 찾지못하는 곳으로 보내버렸을 것이다>수지최로 바꿔서 실제로 서현이 들은 말일듯
정서현이 희수 남편한테 남편과 세상을 속인다며 공격받았을 때 그 동안 창작물들에서 등장한 여러 기혼 레즈 서사가 생각남.. 불초상도 그렇지만 웹툰 305호가 진짜 찌르르하게 정서현 인생 얘기 같고.
불행한 기혼 레즈.. 레즈비언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공포를 보여주기에 늘 적절한 서사였음
삼토반 2차 찍고 싶은 이유: 삼총사 지하철신 다시 봐야함 자영이가 반대편 플랫폼에서 악쓰는데 유나보람이 안 들린다고 폰도 없이 우당탕탕 유리창 두드리고 귀 대보고 난리치는 그 어딘가 아날로그적이고 어딘가 찐 애정이 있는 그 귀여운 90년대적 애틋함을 극장에서 다시 봐야함
사소하지만 고사장이 저렇게 전형적인 손가락으로 담배를 피우는 이유가 있다면 고사장의 지금의 모습은 남장 들키면 맞을 각오를 하고 주변 남자들을 필사적으로 관찰하며 만들어낸 모습이기 때문이겠지
정년이가 시청각적 연출이 무척 중요한 드라마가 될거라 노래 오디션 얘기도 나오던데 고사장은 노래 안해도 되고 그저 책벌레니까 바로 김서형 캐스팅해도 되겠지^^
그리고 선은호 덕에 내가 아주 싫어하는 은호라는 이름에 대한 이미지 세탁이 아주 잘 이루어짐... 여류작가 네이밍과 그 편견이 싫어서 본인 이름이 중성적인 걸 다행스럽게 여긴다는 점도 그렇고 실제로 글만 보고 남자로 오해받는다는 점도 그렇고 마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