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그날은 최악의 밤이었지. 그애는 내 친구였지만... 솔직히, 그렇게 가깝진 않았어. 그때 나는 모두와 거리를 두고 지냈거든. 하지만 그웬은... 내가 세상에 쳐둔 벽에 금간 자리를 발견할 수 있던건 그애뿐이었어.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내게 어깨동무를 하고는 속삭였지. “우린 절친이 될거야”라고.
벤(더 씽)에게 장난치기에 딱 좋겠다며 눈을 빛내는 토치. 시간여행과 장난꾸러기 에피소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5 에서 한반 다뤄진 적이 있어요. 진짜 웃겼는데.
친구들에게 고민상담 하는 시퀀스에서 흰털코스튬의 블랙캣이 있다는 게 얼마나 반갑고 기쁜 일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한편으로 왕년에 짱친이었던 데어데블은 피터의 정체를 모르게끔 레트콘된 이후로, 게다가 윌슨 피스크의 절친이라고 언플당하는 관계로 ㅠㅠ 엄청 날선 대답을 받네요 슬퍼라...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피터: 미래를 예측하는 기계를 만들었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Post civil war II 토니: 캐롤은 뭐래? ㅡㅡ
Post civil war II 캐롤: 토니는 뭐래? ㅡㅡ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동안 아시아인이라면 피부색을 부자연스러이 노랗게 칠하거나 눈을 무조건 작게 그리는 모습을 적잖이 봐왔는데, 여기서는 컬러리스트가 백인인 피터의 eyehole을 깊고 진하게 칠하고, 아시아인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게 해서 차이를 줬네요! 이런 터치 너무 좋아요.
최근 마블에서는 슈퍼히어로 장르의 불문율이자 판도라의 상자인 "청소년 히어로"라는 존재에 대해 본질적으로 의문을 던졌습니다.
과연 청소년이 자경단일을 하는 것이 올바른가? 또 다른 형태의 아동착취, 아동학대 아닐까?
미국 정부가 청소년의 슈퍼히어로 활동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나섭니다.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면서도
그모든 다채로운 모습들이
로키 그 자신임을 벗어나지 않는
형태변환자이자 젠더퀴어 로키를 사랑하는 편입니다
"이제 곧 새해잖아. 인간들에게는 새해를 축하하는 관습이 하나 있다던데..."
"정말? 너 진심이야?"
"그럴수도 있지. 내 고향의 문화는 성정체성이라는 너희의 관념을 공유하고 있지 않아. 성적행위야 있긴 하지만, 단지 그것뿐. 나는 사실 제법 유명한 것들의 수호신이기도 하다고.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