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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랑 펠리시아랑 사귈때 피터가 반지상자로 못된 장난을 해놨으니, 펠리시아도 피터에게 청혼한척 장난질을 쳐도 쌤쌤이죠 뭐!!
같은 이슈에서는 학교를 땡땡이치고 룸메이트 저지와 마일즈가 브루클린 힙합 문화를 테마로 다룬 전시회에 다녀오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때 벽에 걸린 <똑바로 살아라>라는 영화의 포스터. 브루클린 내의 흑인 인종 차별을 다룬 영화입니다.
아이언맨 민소매옷을 입고 있는 마일즈.
마일즈가 메인유니버스에 오면서 다양한 영웅들과 교류하는 게 저는 정말 좋아요. 이 시점에서는 마일즈가 피터 파커에만 연연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마일즈의 방을 들여다봅시다. 작화팀이 아주 깨알같이 그려넣은 디테일들이 정말 훌륭하거든요.
#1 이슈에서는 X멘의 멤버이자 유명한 팝스타 대즐러의 포스터가 붙어있고, 머리맡 램프 아래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가 쓴 SF소설 휴고상 수상작 <다섯번째 계절> 소설이 놓여있네요.
피터: 욕심많은 놈. 이기적인 놈. 인간의 절망을 먹고 사는 놈. 너희는 전부 약해빠졌어. 나는 언젠가 너같은 놈들이 패배하는 날이 올거라 믿어. 헬민스. 너는 아주 큰 실수를 한 거야, 짜식아...
피터: ...긍정의 힘을 무시하지 말라고.
피터: 내 죄책감을 먹어치우려드는 사악한 놈이... 네가 처음은 아니거든. 나 조금은... 익숙해지고 있다고. 그래 나... 많이들 실망시키고 다녔어. 하지만 내 실패가 나의 전부는 아니야. 실패가 나의... 동기는 아니라고. 내 동기는... 너같은 놈들이... 이기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만드는 거니까.
헬민스: 너는 괜찮지 않아.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느냐. 얼마나 많이 실망시켰느냐. 얘기해다오. 네가 구해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봐. 듣고싶...
피터: 쉬잇.
헬민스: 으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