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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이입니다, 택무군! 당신과, 고소 남씨와 아무 상관없는 운몽의 아이란 말입니다!!
택무군을 똑닮은 금안의 어린 공자를 보라색 비단강보에 싸안고는 무작정 혼자 낳은 제 아이라 주장하는 정인을 보자, 막 폐관하고 나온 남희신도 화가 났다.
-혼자 낳은 아이라니 그게 말이 됩니까, 아징!!
갑자기 사내인 자신이 새끼갱얼을 낳았다는 것도 너무 당황스러운데, 이 솜뭉치들이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흰 솜뭉치들 수습하고 있던 강징의 앞에 갑자기 택무군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이 아이들은 수인인 것 같은데 어찌 인간인 강종주가 데리고 있냐며
연화오 몰락으로 가문재건을 위해.. 표범중종인 자신을 잠시 브리딩시장에 팔 수 밖에 없게 된 강만음..
브리딩 시장에 등록하자 마자 경종인 고소남씨 남일공자가 자신을 교배상대로 정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
고소수학때 발현해서 희락기온 강징.
음인의 희락기를 달래기 위해서는 양인의 향이 가득 묻은 옷가지로 둥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난처해하는 강징과 위무선을 본 남희신이 흔쾌히 제 옷을 내어주는 것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