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31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나태주 지음

▫️네가 있어

바람 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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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우리의 관계가 시작된 지 200일이 되었어요.
소금이에게 너무 고마룬 순간도 미안한 순간도 많았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우리 사이 오래 가길 바라요.
항상 사랑해요 소금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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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은 먼 곳이 잘보이고
흐린 날은 기적소리가 잘 들렸다

하지만 나는 어떤 날에도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나태주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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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나태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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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바라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고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한 사람

- 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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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나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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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남의 앞에 섰을 때
교만하지 않고
남의 뒤에 섰을 때
비굴하지 않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미워할 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 것을 마땅히 사랑하는
그저 보통의 사람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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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티소(James Tissot) <10월>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멀리서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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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hey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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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너무 남망기랑 찰떡이야ㅜㅜ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내가 너를>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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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고
그저 눈부시기만 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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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떠난 자리
너 혼자 남아
오래 울고 있을 것만 같아
나 쉽게 떠나지 못한다, 여기
- 나태주, <떠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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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잘 들어갔는지
걱정은 내 몫이고
사랑은 네 차지
부디 피곤한 밤
잠이나 잘 자기를

여행의 끝-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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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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