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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가 내 마음에 들어온 건 한반도에 집단 분향소가 차려지고 통곡의 물결이 또 한 번 지나며 노란 리본이 사람들의 가슴에 안기던 끄트머리쯤이었다." - <라희의 소원나무> 윤영선 작가 #숨쉬는책공장 #라희의소원나무 #소설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