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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마녀' 스케이디는 본래 전쟁 시대에 신들의 편을 들다 사망한 강력한 주술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어버린 채 현대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전해 듣고 시대의 변화를 인지한 지금은 평화의 지속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상을 유람하며 조각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습지 마녀' 베시히시는 이상한 나라의 밀림 지대를 자기 영역 삼아 관리하며 풍류를 즐기는 늪의 감시자입니다. 유동체의 성질을 바꾸고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너무 개방적인 나머지 어떤 상황이 닥쳐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납득하는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옛 화염 마녀' 트로이는 이상한 나라의 신화 시대에 신들의 오만과 독단에 반기를 들어 전쟁을 이끌었던 주술사들 중 하나로, 원초적인 열의 힘을 다룰 수 있습니다. 전쟁 중 봉인당해 영영 잊혀질 뻔 했지만, 현대의 마녀들에 의해 발견되어 깨어난 지금은 괴짜 대장장이로서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림자 마녀' 비벨타인은 실체가 없는 두 명의 언니와 육신을 공유하는 찻집 주인입니다. 세 자매 모두 공통적으로 차원과 공간을 자유롭게 재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비벨타인의 겉모습은 세쌍둥이 중 누가 육신을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바다 마녀' 페르미오네는 자신의 첨단 기술 지식을 전파하고 명예 마녀 칭호를 얻은 외계의 방문자입니다. 작은 모습은 단말기에 불과하며, 거대한 본체는 대양에 위치한 자신의 연구소에 은둔중입니다. 원하는 대로 중력을 생성하고 제어하는 힘을 지니고 있고, 매사에 능글맞은 태도를 유지합니다.
'무덤 마녀' 새모마일은 초대 무덤 마녀의 피조물입니다. 동료들의 자유를 위해 주인을 살해하고 그 힘을 찬탈했으나, 결과적으로 미쳐버린 동료들을 격리하느라 지금까지도 영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술사의 힘을 무효화할 수 있으며, 영리하지만 감정 표현을 못 합니다.
'벼락 마녀' 링릿은 다른 주술사들 사이에서도 화석 취급 받을 만큼 오래 살아온 고대의 강력한 주술사입니다. 여전히 그 무지막지한 힘으로 악명 높지만, 지금은 단지 대서고의 주인으로서 세상 모든 지식의 필사본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조용하고 무감정해 보입니다.
'사막 마녀' 토리드는 마녀였던 친구의 이름과 모습을 물려받은 대사막의 파수꾼이며, 원래는 육신이 모래로 이루어진 초거대 지렁이 같은 영물입니다. 자신의 몸과 사막에 존재하는 모든 모래를 뜻대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고상한 지성의 소유자이나 사교에 서투릅니다.
'살점 마녀' 헤신저는 자기 살점의 형태와 성질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온갖 화학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약제사이자 자선가입니다. 상냥하고 아량 있지만 타인의 두려움을 유발할 만큼 두려움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