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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마지막 그림.
오늘따라 그림에도 힘이 잘 안들어가게 되네...
그 전의 그림들에다 힘을 다 써서 그런가, 여기다 올리지 않은 그림들 포함해서...
아무튼 이따 아이스가 돌아올테니 미리 작별 인사라도 해야지, 간만에 이렇게 소소하게 즐기고 갈 수 있어 좋았어.
내년에도 볼 수 있음 보자😺
아이스가 이 아이 관련으로 자세한 소개 없이 의미심장한 그림만 올려둔 듯 해서 내가 대신 정리해줘야겠어.
'람 브로운' 이라는 11살짜리 소녀로,
가상의 슈팅 게임 『The Loss』시리즈에 등장하는 솔 브로운(슈팅씨)의 딸인데,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이라는 설정이야. https://t.co/9wkK5Zo2Rd
저건 1차 수정 모습이고, 이게 2차인데....저 때의 나 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걸까
덤으로 여기서 색 뭘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한 카친분이
저 어깨뽕 같은거 때문인지 베지터 같다고 베지터 색 깔면 될거 같다고 했었음.
다른 애들과 달리 얜 개그 컨셉으로 만든 애가 아닌데 과정 자체는 개그임ㅋㅋ
아재요...이것이...서프라이즈다!!
는 다 끝났는데 뒷북으로 한 거 같지만....
집에 오니까 좀 그릴 시간이 될 거 같아 간단하게 그려보았습니다, 생일 즐겁게 보내셨길 바라고 늘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지금도 계속 팔 하나 때문에 끝없이 상처를 받고있으면서도 자신의 왼팔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꿋꿋이 살아가는 아들을 보면 자랑스러우면서도 한 편으론 괴롭고 미안한 마음이었다.
지금은 적어도 카이가 자신의 왼팔에 지닌 의무 하나 때문에 심하게 다치지만 말아줬음 하는 게 소망이다.
OC) '팔 때문에 로봇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터무니 없는 한마디가 날 카이의 인생이 좌지우지된 근원으로 만드는 듯 했다.
팔 하나 없이 태어난 건 누구 잘못도 아니다, 하지만 설마 내가 그에게 기계팔을 만들어준 것은 내 잘못이 아닐까 생각하게 될 줄은 그 전에는 몰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