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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온 나름 주성현 때문에 롤코도 제법 탔었구나 주성현 이름 나오니까 한순간 들떴었대ㅠㅠ성다 감정선은 다시 봐도 촘촘하게 빌드업이 잘 돼있음
주성현은 진짜 정다온만 있으면 되나봄ㅋㅋ하루전날만 해도 세상 다 잃은 얼굴로 처연미 뽐내던 새럼이 다온이 찾고 드디어 이어져서 동거프로포즈 받자마자 짐승 같은 회복력으로 댕댕 복귀한거ㅠㅠ
정다온 퇴사하면 주성현 야근날엔 마감이 겹치지 않는 이상 차로 주성현 데리러 가겠지..미리 아초 사서 컵홀더에 야무지게 끼워놓고 회사 정문만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정문 나서는 주성현 보이는 순간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기👋 그리고 차 타자마자 치대는 주성현 땜에 출발 못함ㅋㅋ
주성현을 사랑함으로써 정다온은 성장함
일과 thㅏ랑 다 자신을 위해 선택할 줄 알게 됨
'슬쩍 슬쩍' 할 말 다 하는거 제법 야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