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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원이 오르페우스에게 공격당할 때 소녀가 그 모습을 지켜보다 조용히 떠나는 장면도 이상함. 정말 오르페우스의 딸이면 아버지를 말리거나 그만 하라고 소리라도 쳤을 텐데 왜 일기장만 남기고 떠난 걸까? 원래 소녀는 바로 이전 게임에서 사망했고 지금의 소녀는 오르페우스가 만든 환상인 걸까?
캐릭터의 스킨이 잔혹한 게임에서 버텨내기 위해 자신에게 덧씌우는 페르소나라면 데미는 모든 것에서 떠나 진정한 휴식을 누리고 싶었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은연중으로 알고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