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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마녀 6화의 엘란의 서사가 Z 건담에 있다는 얘기를 드린 이유는 이 캐릭터 때문인데요, '포우 무라사메'라는 캐릭터입니다. 이 이름이 진명이 아니고, 무라사메는 연구소 이름이며 포우는 '4'의 그 포입니다.
이 장면을 몇 번이고 봤는데도 웃음이 터지는 걸 막을 수는 없었고
막을 수 있을거라 착각한 나는 그 오만방자함에 대한 형벌을 받아 먹던 육개장 국물이 코로 들어가고 말았다
때문에 위에서 말한 조건까지 고려해봤을때 리빌딩이 불가피했을 거에요
그리고 색은 기본적으로 고명도(졸라 밝단 뜻), 저~중채도로 해놓고 컬러 변화 위주로 컬러링을 설정했는데 이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색과 파스텔톤 위주로 반짝+부드러움의 조화를 살리고 싶다는 의도입니다.
화면마다 그라데이션이 보이는 작품으론 갑철성의 카바네리가 있겠습니다. 이것도 디지털 기술이 없었으면 나오지 못했을 영상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