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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방대라이프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Draw post-apocalyptic d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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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공감백배]

가끔 뜬금 없이
'정적 속에 얼어붙은 혹한의 대지, 단 하나의 별빛도 닿지 않게 된 머나먼 시대의 하늘 아래서, 세 켤레의 발목 양말이 서로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외치며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같은 도입문을 떠올리곤

빨래통 옆에 벗어 던져둔 양말들을 향해 연민의 시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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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의 상식인과 초롱눈의 광인 콤비 원툴로 얼렁뚱땅 해온 지도 벌써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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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트윈테일]

두 개의 고리형 환경 감지기와, 그에 직결되어 더듬이~고양이 수염과 같은 감각털로써 기능하게 된 모발뭉치를 통하여
각종 에너지 파형을 수집 및 분석한 후 전기신호로 변환, 착용자에게 전달해주는 전술보조 시스템.

동력은 트윈테일의 진자운동으로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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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몇세기 와일드헌트 소속 헨젤&그레텔로 돌리고

마녀로 지목된 존재를 털어서 팔자 고치려고 금지된 숲으로 들어간 남매가
돌더미,나뭇가지 뭉치,칼자국 손톱자국,코딱지,식량 부스러기 등을 이정표 삼아 남겨가며 빙빙 헤맸는데

이게 하필 사람이 아닌 것들을 불러들이는 표식으로 맞아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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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어느 쪽이 짐승이고 소녀였는지조차 알 수 없어질 만큼 처절하고도 아득한 싸움이 끝나고
한때 손녀였던 무언가가 격리시설 밖으로 기어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할머니는 조직 창설이래 최대걸작의 탄생에 축배를 들었더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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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나갔다가 전설적인 개고생을 겪었던 고대의 존재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서바이벌 기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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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통 하나 대뜸 허공에 걸어놓은 다음
남은 몸뚱이는 형태고 자세고 죄다 운에 맡긴 채 그리려 드는 버르장머리 좀 어떻게 고쳐보려는 중인데

영 진척도 없고 지루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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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 허락 없이 방벽 안으로 들어올라고 막 그러면 자율형 하전입자포 대장군이 최대출력으로 이놈 하는데 자기장 왜곡 보정 기능이 없어서 맞을지 안 맞을지는 모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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