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러덩-
"왕재수가 왜 거기에? 수정공이 당신이었어?"
탕
"총을 쏘려면 배가 아니라 머리부터- 아니, 이게 아니라. 사람을 총으로 쏘네요? 이래서 아씨엔과는 상종을 하면 안 돼요. 죄식자 되자마자 첫 번째 만찬은 저놈새끼 에테르로 할까?"
"활기찬 인사는 신용을 위한 첫걸음! 열심히 인사 다녔으니까 본격적으로 심부름 받고 움직여야죠."
"마치 계곡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에요. 내리쬐는 빛은 어쩔 수 없지만 공기는 확실히 맑고 시원하달지. 죄식자만 없으면 최고의 피서지일 텐데."
"폭포 부서지는 소리가 어찌나 시원한지 몰라요."
무녀님(@LastCommission_)께서 작업해주신 총알 배달부 히코미로입니다. 배달부 컨셉이라고 배달부 몴긄리 선배도 넣으셨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뿔과 비늘, 꼬리의 질감부터 옷과 신발의 디테일까지 인게임 그대로 생생하게 표현하셔서 감탄했어요. 종족상 워낙 신경쓸 부분이 많아가지고 죄송해서
작인량(@JakInLyang)님께서 그려주신 은하물에 잠긴 구피입니다! 맨 처음 우리집에 왔던 원년멤버 아이들 중에서 딱 저런 빛깔의 연노랑이 있었어요. 눈도 동그랗고 혼자 있길 좋아해서 그늘진 구석에 가만히 앉아있던 아이였죠. 지금은 용궁으로 떠났지만 저랑 엄마가 가장 예뻐했답니다.
ㅋㅌㅌ ㅋ ㅋㅌㅌ 와중에 왜 그런 걸ㅋㅌㅌㅋㅋ 기억하세요.. .. .... .. 아니 근데 그건 정말 교수님께서 너무... 너무 심하게 저만 시키셨던 건 사실이잖아요...
"심부름꾼 주인 만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을 쪼콩이랑 여유롭게 여행도 다녔어요. 하늘도 날고 땅도 달리고 물장구도 치다가, 피곤해 보이면 잠시 쉬어가기도 하면서요."
"기라바니아 호반지대 석양은 웅장한 풍경에 왠지 먹먹해진다면, 코스타 델 솔의 밤바다는 아름다워서 아련해져요."